유틸리티

JSON 포맷터로 데이터 정렬·검증·압축하는 법 (2026)

API 응답을 콘솔에 찍었더니 한 줄에 수백 글자가 쭉 이어져 나왔다. 중괄호와 대괄호가 뒤섞인 채로 줄바꿈 없이 출력되면, 어디가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 자체가 일이다. JSON 데이터는 사람이 읽기 좋은 형태로 정렬해야 구조가 보인다.

JSON을 정렬해야 하는 이유

JSON은 키-값 쌍으로 이루어진 데이터 형식이다. API 통신, 설정 파일, 데이터베이스 내보내기 등 거의 모든 웹 개발에서 쓴다. 문제는 서버가 보내주는 JSON이 대부분 공백 없이 압축된 상태라는 점이다. 압축 상태에서는 중첩 구조를 따라가기 어렵고, 오류를 찾기도 힘들다.

정렬(Format) vs 압축(Minify)

작업결과용도
정렬들여쓰기 + 줄바꿈 추가데이터 확인, 디버깅, 편집
압축모든 공백·줄바꿈 제거네트워크 전송, 저장 공간 절약

디버깅할 때는 정렬, 프로덕션에 올릴 때는 압축. 용도에 따라 왔다 갔다 하게 된다.

흔한 JSON 문법 오류

  1. 마지막 쉼표: 배열이나 객체의 마지막 항목 뒤에 쉼표를 남겨두면 오류가 난다. JavaScript에서는 허용되지만 JSON 표준에서는 안 된다.
  2. 작은따옴표 사용: JSON은 큰따옴표(")만 허용한다. 'key'로 쓰면 파싱 실패다.
  3. 주석: JSON에는 주석(//, /* */)을 넣을 수 없다. 넣으면 유효하지 않은 JSON이 된다.
TIP 오류 위치를 정확히 찾으려면 검증(Validate) 기능을 쓰는 게 빠르다. 에러 메시지에 몇 번째 줄, 몇 번째 문자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표시해 준다.

브라우저에서 JSON 포맷터를 열고 데이터를 붙여넣으면 정렬, 압축, 검증을 버튼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들여쓰기를 2칸, 4칸, 탭 중에서 고를 수 있고, 키를 알파벳순으로 정렬하는 옵션도 있다.

한 줄짜리 JSON을 5분 동안 눈으로 쫓는 것보다, 정렬 버튼 한 번 누르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