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시작한 날이 정확히 언제였는지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뒤져서 겨우 찾았다. 100일이 언제인지 손으로 세다가 두 번이나 틀렸다. 날짜 계산은 생각보다 자주 필요한데, 매번 달력을 넘기며 세는 건 비효율적이다.
디데이 계산이 필요한 상황
디데이는 연인 기념일에만 쓰는 게 아니다. 수능까지 남은 일수, 전역일, 프로젝트 마감, 여행 출발일, 자격증 시험일 등 목표 날짜가 있는 모든 상황에서 쓸 수 있다. D-Day 계산기를 쓰면 남은 일수를 주 단위, 월 단위로도 환산해주니까 일정을 쪼개서 계획 세울 때 편하다.
날짜 계산에서 자주 실수하는 것들
- 시작일 포함 여부: 사귄 날을 1일로 치는지 0일로 치는지에 따라 100일이 하루 차이 난다. 대부분의 기념일은 시작일을 1일로 포함해서 센다.
- 윤년 계산: 2월이 끼면 28일인지 29일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2024년은 윤년이었고, 다음 윤년은 2028년이다.
- D-Day vs D+Day: D-100은 목표일 100일 전, D+100은 기준일로부터 100일 후다. 방향을 헷갈리면 날짜가 완전히 뒤바뀐다.
기념일별 날짜 정리
| 기념일 | 일수 | 참고 |
|---|---|---|
| 100일 | 시작일 포함 100일째 | 커플 첫 기념일 |
| 200일 | 시작일 포함 200일째 | 약 6개월 반 |
| 300일 | 시작일 포함 300일째 | 약 10개월 |
| 1주년 | 365일 (윤년이면 366일) | 연 단위 기념일 |
| 1000일 | 시작일 포함 1000일째 | 약 2년 9개월 |
TIP 1000일은 약 2년 9개월이다. 감각적으로는 3년 가까이 느껴지지만, 실제 3년(1095일)과는 95일 차이가 난다.
날짜 더하기·빼기로 원하는 날 찾기
기준 날짜에 일수를 더하거나 빼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입사일 + 90일'을 계산하면 수습 기간 종료일이 나오고, '전역일 - 오늘'을 넣으면 남은 복무 일수가 뜬다. 디데이 계산기는 이런 세 가지 계산을 탭으로 나눠서 제공하고, 자주 쓰는 기념일은 브라우저에 저장해둘 수도 있다.
손으로 세면 윤년이든 월말이든 헷갈릴 수밖에 없다. 날짜 하나 입력하면 끝이니까, 중요한 날은 미리 계산해두는 게 낫다.